JaySean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03. 시드니여행 : 좋아했던 것들을 함께 - 1년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같은 친구와 함께 있으니 여기가 시드니인지 서울 우리 동네인지 헷갈렸어요. 하지만 밖으로 나가보니 시드니의 햇살은 곧 여름이 다가온다 예고를 하듯 뜨거웠고 이색적인 건물과 간판은 나 여기 시드니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어요. 오늘은 시내 근처 호텔에 묵기로 했어요. 시드니는 집값이 굉장히 비싸서 친구처럼 유학, 워킹홀리데이 등 잠시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쉐어하우스에 묵는다 하더라구요. 친구가 묵는 곳은 총 3명의 친구가 함께 살고 있는데 너무 영어를 잘 하는 호주 사람들이라 제 친구가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. 실력이 엇비슷하거나 혹은 쪼끔 더 잘하는 정도여야 슬쩍 가서 말도 걸어보고 대화에 껴보기도 할텐데 그들만의 세상에 차마 낄 수가 없다는 거죠; 전화로 얘기.. 이전 1 다음